이금당
"깔끔한 점심 코스"
이금당상품권 50,000원권이 생겨서 지인 2명을 초대해
이금당을 방문했습니다.
메뉴판의 글씨가 참 맘에 들어요.
런치코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부담이 적은 15,000원 A코스를 시켰어요.
매생이수프
매생이는 아주 가는 해조류인데 겨울에만 나온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미리 사서 냉동실에 얼렸놓는다고 하는군요.
매생이는 아주 얇아서 입에 넣는순간 사르르 녹아요.
잇몸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샐러드
소스는 키위요구르트를 쓴 것 같아요.
야채와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칠리새우
걸쭉한 소스가 새우와 야채, 버섯류에 스며들어서
부드럽게 씹히면서 다양한 맛을 냅니다.
발채 류산슬
일단 고기가 도톰합니다.
위에 얹은 야채와 같이 먹으면 단백하면서 매콤해요.
매운게 싫다면 고기만 먹어도 되겠죠~!
난자완스(주방장요리)
메뉴에 주방장요리라고 적힌걸로 봐서
고정된 메뉴는 아닌것 같고 때에 따라서 바뀌는 요리같군요.
고기는 다진고기를 쓰기에 아주 부드럽게 씹힙니다.
야채와 버섯은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씹는맛이 느껴져서 좋아요.
사천탕면
식사는 사천탕면과 자장면 중 선택입니다.
코스요리엔 사천탕면이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보기엔 하얗지만 은근히 얼큰합니다.
이금당의 면에는 녹차가루가 들어있어서 색이 녹색이에요.
녹차가 잡냄새를 없애는 경향이 있어서 국물이 아주 깔끔해요.
팥빙수
차와 디저트 시킬 때 팥빙수도 가능합니다.
시원하게 마무리하네요^^
출처 : 팰콘스케치
글쓴이 : 팰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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