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 뜰...
학이 내려앉은 자리라는 명당중의 명당..
뒤쪽으로는 빈계산...
옆으로는..호산(虎山)이 자리잡고..
그 반대편에는 학산(鶴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으로는 화산천이라는 천(川)이 있고...
그건너편은 복룡산이란 산이 있습니다...
호산은 호랑이가 누워서 길목을 지키고 있고..
학산은 호산과 화산천 안쪽의 별봉을 바라보며
학이 노닐던 산입니다..
그리고 복룡산은..
용이 승천을 기다리는 산으로...
그 형상이 용의 앞에서부터 꼬리까지..쭉뻗은 형상입니다
그런 자리에 학의 뜰...계룡 학하리슈빌이 분양되고 있습니다
그자리에서 오늘 아침부터 토공사가 시작됩니다
굉음을 내고..아침의 고요한 산세를 깨우는...
그런 현장에서 오늘 아침을 맞이 합니다
아침..5시50분...
일어나자마자...책을 한권들고 화장실로 쑝..
그리고 몇장의 책장을 넘기고...어제 남은..(?)을 쓸어냅니다..
눈에는 책속의 글자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한손으로는,,,
전기 면도기가 수염을 이라는 갈대 밭을 다 깍아 버립니다..
그리고..시간을 잠깐 확인한순간...
이런 책소에 또 빠졌네...
바빠지는 화장실에서 아침을맞이ㅡ 합니다..
현장 도착 6시45분경...
차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지금시작이니....
빨리 흙이 나가서...본 바닥에 파일항타가 시작되고..
그다음..버림 콘크리타설을 하고..
장마가 오기전에 지하층을 떠야 하는 작업이기에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공정표상..5월초면 버림을 칠수 있을까??
그렇게 학의 뜰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학의 뜰...
이제..이곳 명당에서 28개월을 보내야하는 현장입니다
사고없이...명당의 자리에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는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오늘도 움직입니다...
오늘 아침..
열심히 하는 당신..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차를 마시며.
앞일을 계획하고 설계하면서..
미래의 나 스스로를 생각해 봅시다..
오늘도 많이 사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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