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20여년된 친구들과의 모임인가 보다..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한 1박2일의 모임이었다..
자녀들이 태어날때부터...아니 그이전부터 만난 친구들 모임..
8월 한 친구의 농장에서 하루밤을 함께 헸다..
매월 보는 얼굴들이지만..
그래도 언뜻 언뜻..생각나게 하는 친구들..
영동에서 모였다..
친구들과 함께..고기를 구워 먹고..
수다도 떨고..
그렇게 밤을 보냈다..
멀리 있는 친구부터..
가까이 있는 친구까지
일이 바쁘다보다보니 자주 만날수 없었다..
만나면 반갑고 수다가 그대로 나오는 친구들..
하루밤이..
아니 우린 늘 만나면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벌써,.50줄인데...우리 나이가 그렇게 되었나보다..
이렇게 하루밤을 친구들과 보냈다..
친구...우열이가 내친구들 최고!!!!!!!!!!
그렇게 외치는 것 같다...
ㅎㅎ..애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는 친구들..
그런 친구들이다..
멋들어지게 가곡을 불러대는 용희 친구..
늘 듣지만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 나오는지..부럽다..
푹 고와진...옷닭..
밥은 꼬들밥..ㅡㅡ;;
19금..
헉..뱃살 동무들...
산을 다니건만...아씨~~..배에 힘좀 줄걸....
요즘 산에 푹빠진 주현이....
통뼈로..산에 다니느라고 고생한다..
모닥불은 우리가 옛추억을 생각나게들하지...
모..닥..불....
아침에 일찍일어나니..
집앞의ㅡ 산이..운해에 뒤덮히더니..빠르게 움직인다..
영동 심천면 옥계리...올계폭포다..
시원한 폭포수아래...떨어지는 폭포수의 포발이..눈부시다...
시원하구나....
아젠 ..여름도 가겠구나...
가을이여...너가 오는구나...
이젠...가을 사랑도 찾아오겠지...
신계향의 가을 사랑이 생각난다..
친구들....세영이..주현이..용희....
짜식들....
세월을 막지는 못하는구나...
우리의 추억을 기리며.....
옥계폭포와 함께...우리 세월의 추억도 저물결처럼 떠내려 가더라도,.,
그걸 다시 건져올릴수는 있겠지..
우리가 초딩시절을 떠올리는것 처럼...
어죽을 먹고,..
친구들과 헤어졌다...
또 다른 만남을 위하여...
만남과 헤어짐은..
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동시에 또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잠재적으로,..
느끼고..
바라보며..
사랑하고..
이해하며..
친구를..바라본다...
친구야....사랑한다..
ㅡㅡㅡㅡㅡㅡ
친구야 너는 아니 // 정동하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등산,여행,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등산 산행(2012.09.02)-2 (0) | 2012.09.03 |
---|---|
무등산 산행(2012.09.02)-1 (0) | 2012.09.03 |
설악산 공륭능선 산행 (여름휴가이야기 -4) (0) | 2012.08.15 |
설악산 공륭능선 산행 (여름휴가이야기 -3) (0) | 2012.08.15 |
설악산 공륭능선 산행 (여름휴가이야기 -2) (0) | 201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