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구봉산으로 가려 등산배낭을 매고 옆지기와 그리고 우리 콩이를 데리고 나왔다..
그런데..강변쪽으ㅗ 나가자 비가 한방울 두방을 떨어진다..
우산도 가지고 오지않았는데..
비맞고 가기가 좀 그랬다..
한두방울 맞으면서 산행도 좋은데..
옆지기는 내 걱정보다..콩이 걱정을 더 한다..
요즘은...
슬프다...많이 슬프다...
옆지기의 관심이 멀어지고 저 놈!! 콩이 한데만 관심능 둔다..
암튼 그래서 설 연휴 겨울 마지막 비를 조금씩 맞으면서..
산행지를 급 변경 오량산 쟁기봉으로 수정했다..
가기전 우리 콩이와 옆지기와 한컷을 찍고..
콩이가 가면서..
지속적으로 영역표시를 한다..
찔끔싸는 놈이 영역표시로 뭐가 나오기는 나오는지..
옆지기가 즐거워한다..
콩이를 끔찍히 여긴다..
난 완전히 밀려난 느낌이다...슬프다....
어찌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대전 둘레길 구간인 쟁기봉..
우리 아파트에서 2시간정도면 적당히 돌고 놀고 할수 있다..
해철이 산까지는 집에서 약 6~7킬로 정도...
왕복하면 꽤된다...운동ㅎ기 딱 좋은 정리도 쟁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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