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썹터로 경기장을
지난 20일..일요일..성남 일화와의 경기가 분당에서 있었습니다...
썹팅중 생각아나서 몇가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뭐...다 그렇게 시작하지만..그래도 한 생각해볼일인거 같아서리..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한 버스는 분당에 도착했습니다....
몇번을 이야기하고..그리고..많은 생각을 하고..썹터로서..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초보썹터라기 보다는 썹터로서의 자세가 뭔지 잘 모르지만.. 생각했습니다
과거..소리도 질러보고 욕도 해보고..상대팀에게 야유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닌것 같기도하고....
전체 써포터가 일관된 목소리와 우렁찬 함성이 상대팀에 위협이 될뿐..
한쪽에서 소리내는 개별적인 아나운서 같은 욕과 허접한 상대팀에 대한 그리고 경기에 대한
해설은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는것을...
고통스러운 소리들이 뒤에서 계속해서 들릴때...아..이분도..일반 관중석에서 온지 얼마안된건지..
물론 축구보는데..뭔소리냐 하겠지만...
N석에서의 모임은 대전의 지지자로서..퍼플크루의 한사람으로서 다양성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썹팅은 같이 하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개별적인 응원은...일반관중석에서나 하는것이 아닌가...축구보는데 해설같은 상대방의 욕이다..
주심에 대한 공격이나..다 좋다...그러나 그것도 시기와 시간과 상황이 맞아야 하는것이 아닌지
함께하는 썹팅이 우리 자랑스러운 자주빛전사에게는 힘과 용기와 불굴의 투지를 선사하지만
상대팀에게는 위협과 쌩까기로 들릴테니..이 또한 함께하는 썹팅이 얼마 중요한가를 알것입니다
경기에는 흐름이 있고 썹팅에도 흐름이 있습니다..
썹팅석에서 흐름을깨는 경기장의 허접한 해설자가 되지말고 썹팅을 즐기며 썹터로서의 이해가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가 사랑하고 내가 열정을 갖는 대전씨티즌이라면 그리고 퍼플크루를 사랑한다면 함께하는 썹팅에 의미를 부여하는 썹터로서 자격이 있을것입니다
앞에서 울려퍼지는 탐소리에 맞추어 전쟁선포가 울려 퍼질때 전율을 느낀다면..
그리고 승리하라 대전을 부르면서 온몸으로 썹팅이 이루어진다면 ...
여러분은 진정한 썹터일 것 입니다
대전씨티즌과 우리의 영원한 밥....삼성 닭날개..의 더미매치가 4월10일날 열립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썹터로 다시 태어나길...
그리고 각자가 아닌 퍼플크루의 일원으로서 함성을 같이 하길...바랍니다...
어설픈 욕쟁이보다 우렁찬 함성을 같이하는 퍼플크루가 되길...
모이세...앞으로!! 같이하세..썹팅을....배에 힘을주고 목소리높혀 열정을 발산하세!!
---살아있는 동안 영원히 썹터로서 살아갈 노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