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퍼플크루 여러분
사랑하는 퍼플크루 여러분
그리고 대전의 지지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대전시티즌의 영원한 동반자 자주빛 전사 여러분
전 그동안 침묵으로 우리 써포터 내부에서 여러가지 어지러운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예전에..내가 그렇게 열망하면서 대전시티즌의 해체를 막아보겠다고 뛰어다니던 장본인으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가슴저린 지금의 사태를 지켜보고 잇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의 모든지지자여!!
진정으로 당신들은 대전시티즌의 영원한 지지자로서 남고 싶습니까..아니면 우리모두 공멸의 사태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계신겁니까
안타까움 이루 말할수 없는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분노...그것은 여러분만이 느끼는 분노가 아닐겁니다...
그것은 대전의 지지자로서 대전축구특별시의 시민들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침묵하는자는 누구이며 그 침묵을 주도하는자는 누구입니까..여러분입니까 그들입니까
순수한 열정으로 뭉쳐지길 바라는 노땅의 마음은 지금도 한결같습니다
세를 과시하고자 하는것도 아닐겁니다..
경기장에서 대전의 지지자로서 모두가 같은 마음일진데..뭡니까...
정체성은 무엇이며 정체성을 가다듬고 만들어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정체성을 분명히 하십시요....퍼플크루의 정체성은 분명하지만..
전 아직도 열정적 써포팅을 한다는 그분들의 정체성을 알지 못합니다
분열은 뭡니까..분열을 통하여 무엇을 얻고 싶습니까..
그 분열을을 통하여 과연 대전시티즌이 얻어지는것은 무엇입니까
누가 여러분을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누가 여러분을 이렇게 한쪽구석에서 썹팅하면서 대화의 창구를 닫게 만든사람은 누구입니까
진정으로 여러분은 옛동지들의 마음을 아십니까..그동지들의 분노를 즐기는 것입니까
진정으로 무엇이 올바른것인지..그리고 계속해서 이렇게 가야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노땅은 진정으로 이해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이들..그리고 안면이 있고 같이 활동하던 친구들..문을 닫지않고 이야기좀 속시원히 했으면좋겠습니다
울트라 써포팅...90분내내 썹팅하다간 죽습니다....기계처럼..여러분도 기계적언어로 기계적목소리로 기계적 행동으로 N석을 만들고 싶습니까 ...
2003년을 대전시민과 함께 대중써포팅을 원했던 여러분...이제 여러분이 떠난 빈자리는..
다른분으로 채워질것 입니다..
당부드리고 싶은것은...여러분도 대전의 지지자여...퍼플크루또한 대전의 영원한 지지자로서
그리고 대전시티즌의 해체위기에 모두가 동참했던 옛동지들로서..여러분의 소임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진정으로 대전시티즌을 원한다면 대전시티즌을 영원히 사랑한다면..여러분 스스로 문을 닫지말고 열린마음으로 생각하고 대화를 하십시요..
운영진..그리고 많은 동지여러분이 분노하는것을 즐기고 잠시와서 댓글을 달고 볼것이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가 대화의 창구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대전의 지지자로서 영원한 대전의 자주빛 군단의 12번째 전사로서 여러분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 싶습니다
두서없이..손이가는대로 여러분께..노땅이 한말씀드렸습니다..
이노땅은..벽에 *칠할때까지..월드컵경기장의 아름다운 퍼플크루의 함성을 듣고 싶습니다...
열린마음으로..우리 다시한번 퍼플아레나를 자주빛 함성으로 덮어 봅시다...
대전시티즌...퍼플크루..노땅...안타까움에 여러분께 드립니다
200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