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4일 등산을 위한 사전답사 차원..수통골 빈계산을 다녀왔습니다..
10월11일 현장 출근해서 오전에 업무를 하고..
오후 1시10분에 현장츨 출발해서 수통골 주차장에 도착..
차를 주차시킬곳이 없어서 이리저리 빙빙돌아 드디어 주차할곳 발견!!
야호!!!! 한번 올라볼까...
수통골 하우스에서 잠깐 점검하고..흐흐흐..물뺐다..가다가 쉬마려우면 어쩌!!ㅋㅋ
출발(13시36분)
수통골 하우스에서 10미터 약수터 부근쪽으로 빈계산 등산 계단길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돌계단이다...좀 힘들지 그런데 쉬엄쉬엄 올라갔다...
애들도 아마도 5-7살정도 애들도 올라 가더만..흑흑...난 저질체력...올라가다 쉬고 올라가다 쉬고...
쉬엄쉬엄 올라 가다보니
빈계산 능선에서 한눈에 볼수 있는 도덕봉..금수봉..백운봉..저멀리 계룡산 천황봉까지 보이더라...
기분은 정말 좋았음...거기서 우리 현장식당 아주머님이 챙겨주신 오이 한개 먹고..
그리고 그뒤에 돌아보니..우리 현장이 한눈에 보인다...저기 보이는 현장이 내가 근무하는 현장이다..
학이 내려앉은자리 호른쪽 산이 호산이고..왼쪽산이 학산이다..
고려 건국초기에 여기에 도읍을 삼으려 했단다..
학이 내려앉은 자리 "학의 뜰" 바로 천년의 터 명품명당 명품아파트가 탄생할 학하 계룡리슈빌이다..
아..드디어..빈계산 정산이다...
여기까지 음..1시간30분걸린것 같다.. 도착시간이 3시5분정도..
그런데 그게 쉬엄쉬엄 온 시간이다 아마도 세영이나 경천이 같으면 50분만에 주파할것 같은데...
정산에 오르니..등산로가 3-4군데라서 사람들이 속속 올라 오더라...
거기서 남들은 김밥 과일 먹는데..난..흑흑..오이 하나에...캔 커피한잔하고 ..돌러 보았다...
아래는 또 돌로 탑을 쌓아서 아마도 소원을 빌어본듯 하다..
빈계산 정상을 내려오는 길은 가파롭다..
등산객을 위해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내려오기는 편하다..
음..올라갈때는 108계단보다 많을듯한데 그길이가 약 250미터 정도 될듯하다
그 다음은 그렇게 경사가 갚파롭지는 않은데 맨땅으리 오솔길처럼 편안하다..
성북동 삼거리가 보인다..쭉 직진하면 금수봉가는 길이고..왼쪽으로가면 성북동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까지 빈계산에서 약 400미터 된다고 하는데 올라갈때는 죽음...내려올때는 천국이다..후후후
아마도 수통골에서 올라오는사람..성복동에서 올라오는 사람..그리고 금수봉의 능선따라 오는 사람들 여기서 쉬고
다시 길을 잡는것 같다..참!!좋았다..ㅎㅎ
성북동 삼거리에서 한장 찰깍..오른쪽은 내가 내려온 빈계산정상..왼쪽은 금수봉 정상으로 가는길..
말 동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ㅎㅎ
여기 도착시간이 3시 30분......빈계산정상에서 여기까지..약 20분정도..
이제 수통폭포 삼거리로 내려가기전에 올라오는 사람에게 한장 찍어달라고 했다...여기서 잠깐 계단길이다..
그렇게 쭉뻗은 계단길은 아니고...그다음부터는 오솔길...
내려가기는 쉽겠지...그렇다고 올라오는 길이 계속 올라외야하니까..그렇게 쉽지는 않지..ㅎㅎ
오솔길을 쭉따라 내려와..아래 수통폭포 삼거리 가기 직전 편안한길이 보이지??
자!!!..드디어..수통폭포삼거리 도착..여기까지 오니..3시35분정도..
내려오는길은 그리 험하지않고..오솔길을 내려오는 기분이야..
단지 빈계산 처음 오를때..힘들어서 다리거 좀 후들거리더라..(흑흑..저질체력)
수통폭포 삼거리에서 바라본 다리..저수지가 물이 말라서 물이 없다...물많을땐 여기까지 차는데...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시간이 3시35분정도 인데 오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수통폭포쪽 뒤를 배경으로....약 여기서 20분정도 올라가면 수통폭포가 나온다..
물이 그래도 있다...여기가 저수지인데..여름에 돗자리 하나들고 저수지 건너편에 가서 놀면 그만이다...
단..거기서 취사는 안되고...기냥 사와서 먹어라...
직원들과 여름에 한번 놀러 욌었다...노은 농수산물가서 수박사고..김밥천국가서 돈가스하고..김밥사고..족발사고..흐흐흐
물론 소주는 기본이겠지???그렇게 놀았다.....
험!!..짜식들 좋은 직장상사 만나서 이리 노는걸 아래 직원들은 알까??ㅋㅋㅋ
이제 단풍이 물들고 붉은 노을이 타는것처럼 이 산이 불탈거야...
뒤에는 올라오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찍은거야...
어때 10월 말이면 붉은 노을이 되지않겠어??수통골 계곡이 말이야..ㅎㅎ
다리를 건너서 쭉가면 수통폭포 삼거리로 가는 길이야
여기 수통골 주차장은 공짜야...대신에 자리가 없다...그래서 빙빙돌던지 아니면 저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오면 되겠지??
여기는 음..수통골 들어서는 입구....
이곳을 통과하면 아...계룡산 국립공원이구나..그런생각이 들겠지..
후후후...난..꺼꾸로 돌았네...암튼 혼자한 산행이었지만..나름대로 즐거웠음..
수통골의 산세를 그려놓은 안내지도판...
계룡산의 모든 봉우리를 그려놓았지...빈계산..금수봉도덕봉...등등..
이곳에서..아마도 ..음..이리저리해서 올라야겠군 하겠지...ㅎㅎ...이로써..나의 산행이 끝났다...
아래 내려오면 금수봉가든이라고 있다..거기 오리훈제에 막걸리나..소주...아니다 향긋한 백세주 한잔도 좋겠다..
그리고 들께수제비가 나온다...음..가격은 3-4명이 하나시키면 35,000원정도고..소주3천원이다...
한잔하면 좋겠지??ㅋㅋㅋ(도착시간 4시10분....3시간이면 널널할것 같다)
잘들 보셨나???
등산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삽겹살을 해놓았길레..백세주와 함께 겹들여 먹었다....
ㅋㅋ 아들이 무릎 맛사지 해주고...암튼...내가 근무하는 학의 뜰에서 빈계산 금수봉 아니오르면 안될것 같아서 올랐다
이제는 이 저질체력을 한단계 끌러 올릴 차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뭐..빈계산 도사가 한번되어 볼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