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칠보산 산행후기..
칠보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단다
불교에서 7가지의 보석이 있다는 칠보산..
충주지인들이 칠보산 갔다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대전 벗 산악회에서 정기 산행지로 잡혀 가보았다..
떡바위쪽으로 해서 오르는길은 상쾌했다..
날씨는 평온했고..하늘은 구름으로 가려져 있어..
산행하기는 최고의 날이 아닌가 한다..
컨디션도 좋았다...물론 컨디션은 안먹었지만..
산은 참 좋다....
첫 사진은 이기에 뽐 한번 잡아본다...이렇게 오르고 나면 기분은 최고다...
떡바위 출발..
떡바위 출발해서 다리위해서 계곡을 본 모습..
산길을 걸어걸어..참 평안한 산행 길 이었다..
안장바위도착..
안장바위에서 본 모습
안장바위에서 옆지기와 함께..
홀로된 고목이 세월을 말해준다
뒤 배경의 소나무 고목이 아름답다..
힘들게 올라오는 옆지기..참 힘들어 했다..문장대..계룡산 삼불봉,관음봉..대둔산,,소백산. 구봉산..수통골 빈계산,금수봉,도덕봉을 올랐는데도 힘들어
칠보산 정상가기 50미터전의 뒤 산을 배경으로 참 잘나왔다
우리와 함께한 고마운 산행 지기들..
이게 뭘까??두꺼비같기도 하고..ㅎㅎ
정상에서..
살겠다는 집념이 바위 틈의 소나무를 지켰다...
정상에서..
살구나무골을 내려오면서
한거로운 여름을 즐기는 분들이 여기에 있다...
동동주 바로 이 맛이었다...
두부김치에 파전..그리고..동동주...
칠보산에서 산행지기중..생일을 맞으신분이 있다..36..그의 나이다..
누군 마시고 누군 챙기고..챙길 수 있는 사람..챙겨줄 수 있는 사람 옆지기가 늘그랬으면 한다..세월을 빗겨 갔으면 한다
산행이 끝나고 제대로된 생일을 챙겨주었단다...참석하지는 못했다..동동주 때문에..
이렇게 7월4일 충북괴산 칠보산 산행은 끝났다
늘..그렇게 생각한다..
산은 참좋다고...산행을 같이하는 지기들도 있어 좋고..
혼자하는 산행도 참 좋다..
자꾸 지리산이 가고싶다..
2박3일 지리산을 갔다왔다는 충주사람들이 부럽다..
천황봉까지 갔다는 사람들...
그곳에는 "한국인의 기상 이곳에서 발원되다"라 써 있단다...
집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잘 따라와주었고..애정이 있기에 구박(?)도 한다..
그 밉지않은 구박은 걱정에서 비롯된다...
끝까지 산행을 도와준 대전 벗 산악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후미에서 힘들텐데..팽귄님과 어사님께..
그리고 산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왔던 그대로 다시 왔던곳까지 되돌려야한다는 의무감을 가진
레간자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늘..함께해주신..보이지않은 곳에서 챙겨주신 와송님과..프름..팔방미인..카라..
선비같은 매월당님....생일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뒤풀이 참석 못해 미안합니다..
묵묵한 폭주족님.. 전문가 수준의 페가수스님 그리고 쫑미님..
처음보는 지상낙원님과 저속주행님..
그리고 팔방미인님은 참여는 안했지만 소백산..신시도 갔던 분들...장백포포님..돌쇠와 마님아씨..
사무L책슨님.. 그리고 눈이 크신분 왕눈이님..
이렇게 산행지기들을 알아가 봅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빈계산자락..학의 뜰..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