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산행..
참 평화
2010. 10. 5. 08:19
지리산 칠선계곡을 트래킹했습니다..
아름다운 초록의 산소를 맛나게 먹고 바람을 살짝 내품에 안았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은 익어가고..
그 초록의 산소는 이젠 아름다운 빨간 빛으로 변하면서 이네 마음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가지못한 천왕봉을 못네 아쉬워하지만
그래도 다음에 가야할 곳이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세상을 다 얻은것처럼 포효하는 사자처럼
그 아름다운 산을 가만히 품어 봅니다..
아니 그 산이 나를 품어 주었습니다..
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산속에서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다시 그행복을 가져보려합니다..
늘..처음처럼을 생각하며 살아가고픈데..
때론 그것이 안됩니다..그리살려 하는데.,..
정말 이젠 가을이 익어기겠죠.
그 가을을 즐겨 봅니다..
그 가을을 추억하렵니다..
우리가 더 나이가 들면 그 가을을 간직했던 기억을
하나둘씩 꺼내보려합니다..
산은...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