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산행(2012.06.03)
우리나라..수도 서울...
정말 한 나라의 수도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가진 나라는 몇이나 될까..
서울사람들은 참 행복한 사람들이구나..
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불암산....
정말 가까이에 있는 산들이 매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지난날..
그러니까 작년 5월인가 그럴것 같다..
북한산을 오른적이 있는데...친구 대열이가 산악회 회장하는 그 산악회에서..
서울 친구들과 함께 산행한 적이 있다..
그렇게 가보고 ....
이번엔 ..
가끔 세영이가 들려줬던 수락산 이야기..
상계동에 살았던 세영이가 가끔은 올랐을 수락산을 올라본다..
5월 28일 계룡산 종주후..
설악산 산행을 위한 컨디션 점검차..산행이기도 하다...
작년 북한산을 산행한것 처럼..등산로는 다양한것 같다..
지리적으로 서울 사람에게 교통편의 면에서 접근성 좋은 산행코스등..
30-40분여 올라가니 서울 전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부작 사부작..1시간20여분을 오르니 수락산 정상이다..
나의 웃음은 백만불짜리 웃음....산속에서의 늘..그 웃음이다,.
정산에 올라보니..
한눈에..서울이 내다 보인다...멀리 북한산이 보이고..도봉산이 보인다..
오면서 보았던 북한산 인수봉과..백운대...
산행하면서..
아니 산행전 수락산에 불이나서 산행을 못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소방헬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는것을 보았다..
다행이 산불은 진화되고..산행하는 우리코스와는 전혀 다른쪽이다,..
불조심!!!
산불진화는 끄났는데..
이렇게 산행을 통제하면서 많이 올라가지 못하게 한다..
수락계곡은 향락객으로 계곡이 파라솔로 차있았다..
물론 내려오는 동안 계곡의 사람들은 발목에 물을 담그고 있었지만..
주변 음식점들은 계곡을 수놓듯이 경쟁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저 파라솔과 자리값은 얼마일까??..
아마도...흠....
암튼 이렇게 수락산 산행은 끝났다...
산행하기전 수락산은 나에게 어떤모습으로 다가올까..
아니 어떤 모습일까..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내 생각엔 아...숲속을 걷는구나...
행복한 산행이겠구나 생각했었다..
녹음진 6월..그 첫 산행은 수락 산행이었다..
설악산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인들과 떠나기로한 설악산행은 저조한 참가인원과..
각자 바쁜일로 미루어지는것 같다...
어쩔까.... 고민중이다..
6월 9~10일 무박 종주 산행인데...
계룡산 종주 산행도....
이 수락산 산행도 설악종주 산행을 위한 컨디션 점검차 산행인데..
어...쩔까...고민중이다...
혼자..묻혀서 다녀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