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밤길나들이3
하늘은 우울했다..
그렇게 무덥던 하늘을 원망하게하더니...
이젠 폭우로 답을 한다..
현장 창밖의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다..
문득 가봤던 그 비빔국수집을 찾았다..
김과장과 뚝딱 비빔국수를 비우고..
지난 전주 밤길나들이를 이젠 객사길을 가보자고 했다..
하늘은 우울했지만..
난..그렇게 우울하고 싶지않다..
약간의 감기 기운을 비빔국수로 치유하고..객사길을 걷는다..
그러기전...내가 잘가는 비빔국수집을 소개한다..
대성식품..비빔국수집..찿기(전화 063 - 284 -1486)
객사에서 약 예수뱡원 100미터 쪽으로 올라가면 4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우회전(풍남문쪽)하여 150미터가면 우리은행이 나온다
우리은행 옆으로 전라북도 공예명품관쪽 골목길로 20미터 올라가면..짜장면집이 나온다
짜장면집 바로옆 대성식품..여기가 비빔국수집이다..
비빔국수...쥑여줍니다...
한그릇에 3천원...행복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비빔국수를 먹고 객사를 들려봅니다..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문은 잠겨져 있습니다...
전주객사[ 풍패지관]..
조선 초 전주부성을 창건할 때 같이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1473년 성종 3년에 전주부윤 조근이 전주사고를 창설할 때 남은 재력으로 개축했다는 기록이 있다.
객사는 빈객을 접대하고 숙박시키는 곳이지만 전패를 모시고 국왕에 대하여 예를 행하던 곳이며..
조정의 칙사가 오면 이곳에 유숙하면서 교지를 전하기도 하였고, 지방 고관이 부임하면 먼저 이곳에 들러 배례를 올렸다. 또한 태조 이성계의 출생지에 경영된 객사라 해서 고사에서 따 풍패지관이라고 편액했다.
풍패란 중국 한고조의 고향으로, 전주가 조선 왕조의 발상지임을 나타낸다.
본관인 풍패지관(豊沛之館)은 조선 왕조의 국권을 상징한다.
주사와 동서익사로 객관 본전이 구성되었던 것인데 지금은 동사는 헐리고 없다.
- 인용 : 백과사전 인용 -
그 옆길이 객사길 입니다..
천정이 LED형태로 있고 운치가 있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옵니다...
양옆으로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가게들이 즐비하고..
특징은 아웃도어매장과 슈즈..신발가게들이 많습니다..
객사거리에서 시청쪽으로 약200미터 올라가자..
왼쪽으로 영화의 거리가 나옵니다..
전주영화제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양 옆으로...가게들이 즐비하고..일방통행으로 길이 나 있습니다.
영화의 거리 입니다..
한두방울 떨어지는 비가...머리를 때릴때..느낌이 좋습니다..
오늘은 한산한것만 같습니다..
요란한 양 옆의 매장 불빛에 눈이 부시고...
영화거리엔..젊은 친구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거리 천정에 이런모양의 천막으로 꾸먀진곳이 몇군데 더 있고..
18:00이후에 차량이 교행합니다..
아마도 낮에는 차량을 통제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영화 CGV입니다..
우리 직원과 함 들어가볼까하고 들어간 영화관...
시간이 7시45분..
영화볼까??
예???
들어가자...
표를 잘못끊어서 15분지난 도독들을 보러 영화관으로 들어 갑니다..
ㅎㅎ..재미있는 영화입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 도독들입니다..
한국배우로는
김윤식(범죄설계사), 이정재(뽀빠이 찌질이보스). 김혜수(펩시..전설의금고털이 못따는개 어디있어?)
전지현(애니콜..둘타기) .김혜숙. 김수현. 오달수등...
그리고 중국배우들( 임달화. 이신제. 증극상.등)
호화로운 캐스팅.. 한번쯤 보고싶었던..영화..
영화의 내용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가의 다이야몬드를..
흠쳐내기위해 명인 도독들이 뭉치고..
홍콩으로 날아가 다이야를 흠쳐내기위한 작업중의 스릴과 액션 코믹..!!!
흠쳐내고나서..
도독들간의 배신과음모 사랑
그리고 반전 의 반전이 거듭되는 영화...1000만 관객동원이라...
어떻게보면 007영화와 홍콩르느와르 액션영화같은..명품연기 좋습니다..재미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국수먹었던 자리로 돌아오다..
다시한번 풍패지관을 찍어 봅니다...
다시 뒤돌아 객사길을 찍어 봅니다..
아픔입니다..
삶이란..그 아픔을 얼마나 헤아리며 사는가 입니다..
목표를 세우지만 어찌보년 그 목표가 무의미 할수도 있습니다...
해탈??..ㅋㅋ
비가 옵니다..
한두방울..
본사에 있는..직원이..
형님은 집나가서 더 잘놀아요??
ㅎㅎ..고뢔~~
어떻게 지내는가는 스스로 해야하는거 아니냐??
일을 하고..
숙소에서 틈나면 책을 읽고..
그리고 주말이면
산을 간다...
나만의 역사를 블로그를 통하여 스스로 소통하고..
스스로를 깨우치고 싶지만 깨우쳐지지않는 현실이 ..
그것이..나의 아픔이라고..할까..
내가 즐겁게사냐??
스스로 난 그 질문에 답을해야하는데..그 답을 아직도 모르겠다..
난..잘살고 있나...?
현실에 만족하면서..즐기고 있는건지..
가끔은 공허하고 ..
가끔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를떄가 많다...
하지만..가족을 생각하면..
날..미소짓게 한다...
가족이 있기에 긍정의 힘으로 난 산다..
이젠 나 스스로 살아야 겠다...
내가 살아야겠다..
나 자신을 위하여..
나의 역사를 위하여...
피에쑤 : 이젠 어디를 가볼까..
전주 어디를 가볼까요??
추천좀 해줘봐주세요~~
전주 탐방은...남도문화의 탐방은 계속됩니다..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 김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