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사랑하는 우리딸 (대학졸업 2014.02.07)

참 평화 2014. 2. 17. 10:35

사랑하는 우리딸이 대학을 졸업했다..

멀리 집에 왔다갔다하느라 고생한 우리딸..

맨날보고싶은 우리딸이 이젠 사회인으로 거듭난다..

지난날을 기억해 본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꽃같은 황금기 같은 시절을 우리딸은 보냈다..

생활이 학교생활이

친구들과의 관계가..

속끓이기도하고..기쁨과 환희도 맛보았을떄고

때로는 슬픈날이 있었으리라..

 

그것이 삶이라는 걸 이젠 깨닫고 살아가야할 나이가 되었다..

어엇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우리딸에게 축복을 보낸다..

그렇게 아빠곁을 떠나  멀리갈때 맨날보고싶은 딸이 보고싶어 어찌 보내나 했는데..

벌써,..,졸업이다..

 

 

 

저도 아빠가 가족이 걱정하는것을 보고

야무지게 글을쓰고 대학 기숙사로 간날..

퇴근하고 돌아와보니

딸이 칠판에 써놓은 글을보고..

소리 없이 울었다..

사랑이 소리없이 내 가슴을 젖시고..

떠나보낸 우리딸을 살며시 아픔이 내 심장에 내려 놓는다..

늘 함께 있을 우리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얼마나 아빠가 사랑하는지를 분명 우리딸도 알것이다..

 

이제 이놈이 졸업식을 했다..

담양 죽녹원가까이 있는 대학으로..

그렇게 집에 오면 가기싫어 했던 우리 딸이..

이젠 졸업을...

 

 

 

 

아빠 눈에는 딸만 보인다더니..

이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우리 새롬이..

이젠 이 대학문을 나가는 순간 부터는 삶을 스스로 영위해야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하지만 당당히 맞서 나가 부딪치는 각오로 생활하자..

떄론 어렵고 힘들지라도..

스스로 극복하고 옆에서 조언을 해줄뿐..

어떤 도움이 될까 안타깝기만하다..

 

 

 

까칠한 엄마와..고집쎈 아빠..

그리고 그것을 잘 썩어놓은 우리딸,

융통성도 있고..사려깊은 우리딸이기에 아빤 든든하다..

아름다움은 스스로 지키고 가꾸는것 삶도 또한 같단다..새롬아..

 

 

 

 

처음 이 대학을 왔을때 교수님을 면담하고..

대학을  둘러보던 날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다..

많이 돌아다니라고..했던 아빠 말이 생각나는지..

남도 문화도 많이 경험했으면 하는 아빠 마음이었는데..

많이 보았는지..

 

  

 

 

 

 

우리 새롬이가 저 학사모를 던지는 순간..

그 아름다운 학교시절이 기억으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걸 알겠지만..

이젠 우리 딸이 스스로 하는 새롬이가 되었다는 ..

그것이 뿌듯한 아빠가 아닌가 한다..

 

 

 

이젠 새롬이의 꿈이 아직도 꾸고 있겠지만..

그꿈을 영글도록 노력하고 갈고 닦는 그런 우리 새롬이가 되길 바란다..

사랑하고..또 사랑하는 우리딸...

우리딸이 있기에 아빠는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꿈을 가꾸고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우리새롬이가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이글을 맺는다..

 

맨날보고싶은 우리딸..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