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산행(간월산-신불산-영축산)

 

영남알프스 신불재에서..

 

한국에도 알프스가 있단다..

말로만 듣던 영남 알프스...그리로 갔다..

가을의 새파란 하늘을 물들여 놓은 영남 알프스의 산야를 돌러볼 심산이다

60만평의 억새풀은 가을을 재촉하고

정말 물들여놓은 푸른 하늘은 손만 담그면 물들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다리가 빠지찍 한다..

빡세게 걸었는데 우리 동행 산행인은 거뜬한가 보다..

집으로 와서 얼음을 무릎에 대고 한시간 가량있었다..

다음날..약간 좀 힘들었지만 효과를 본다..

그렇게 가을을 밀어내면서 가을의 끝자락을 정리해본다..

 

하지만..아직도 가을 하늘은 시원하기만 한데..

아직은 못보내겠다...가을아~~

이번주 토요일은 근무인데..

후다닥 수통골 빈계산을 갔다오던지..

아님 일요일 어디라도 갔다와야 겠다...

가을아...조금만 있다 가렴..널 사랑하니까....가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