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속에 미진했던 화대종주를 계획하던중
보만식계님께서 지리산행 계획을 알게되어
같은 기차시간에 동행을 했더랬는데....
일헌~* 된장할~**
당연히 화대일줄아았더니 보만식계님은 성삼재~천왕봉~백무동코스 셨더군요..
그렇다보니 그시간에 맞추어 늦은시간 기차를 선택한것을 모르고
덜렁 따라나섰던것이지요....--;;
2시 15분경 구례구역에 도착해야 편했을텐데
내가탄 기차는 3시 25분경 도착하고...
15시간을 목표로 계획했었던바..
대원사방면 막차시간계산이 복잡해졌습니다.....
막차시간에 맞추려면...
전문용어로 아둥바둥?
[ 일요일 새벽 3시 30분 구례구발 화엄사,성삼재 시내버스]
그러니까? 작년도 6월이었을겝니다
장거리 산행이란걸 처음 해본것이 무박화대종주였는데...
차시간에 쫒기며 유평마을까지 내려왔다가....
막차를 포기하고 조난자를 구난하기위해
거슬러 올라가는 바람에 유평~대원사 구간을
마무리 하지 못했었지요...
돌이켜보니 시기와 시간까지 비슷하군요...ㅎㅎ
지난 지리태극...
전국구지부장님과의 사투때도
사실은 앞에 말한 사연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살짝있었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에도 어김없이 방장님께서 X맨을 보내셨더군요...ㅎㅎㅎㅎ
화엄사에 도착하여 간단체비를 하는데
먼저와계시던 한분이 초행길이라며 동행을 요청하시는데..
헤드라이트도 없으시더군요..--;;
비상용을 꺼내드리고
차시간 때문에 마음은 번거로웠만...
앞서가며 숨소리를 살펴
페이스를 맞추어보고...
제 발이 빠른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J3 회원이잖아요...^^
내내 사진을 극구 사양하더니
참샘터에는 기꺼이 인증샷을 부탁합니다...
본인의 닉이 샘터...ㅎㅎ
이후 한시간 가량 리딩해준후
새벽 5시경 여명도 밝고, 거의 외길인바...
계곡쪽으로 가거나 건너게되면 알바이니
좌측으로 길을 잡으라고 알려준후
먼저 진행을 해나갑니다.....
무넹기...6시경도착
초반에 지체된것을 감안하면...
다행스럽게 무난하다 생각했습니다...
노고단 산장에서
뭔가 요기를 할까했더니...
7시부터 영업을 한다하여...
미싯가루 한사발 후루룩~마시고
잠시 쉬었다 출발합니다...
노고단고개 6시 35분경
아~~정말...
삼도봉까지 오면서...도대체 몇번을 넘어졌는지...-ㅜ
사진에서 보듯 간밤에 비가 제법 많이 내렸던지...
메말라있어야할 바위 홈마다에 빗물 ...
그러니 땅은 진흙같고 바위는 미끌미끌....
옆으로 굴러넘어지고
뒤로 넘어져 구르고
앞으로 자빠지고...
나중엔 겁이나서...엉엉....
속보진행하시는 보만식계님 걱정도 되더군요..
주능 왕복때 수월찮게 넘어갔던 연하천까지의 길...
허기가 지기 시작하니...왜이리 힘들던지요...--;;
열차시간 착각과 예상치 못했던 동행으로
시간계획의 차질은 열량 보충 차질로이어졌고
그결과 허기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중 연하천이 가장 큰 계산착오였지요...
햇반을 안뎁혀준다니.....-ㅜ
할수없이 에이스 크레카를 부숴트려 물에 타마시고
황도 한깡통....--;;
하얀~~ 햇반을 꿈꾸며
벽소령으로 넘어가는길
아름답기 그지없건만..
허기가 지니 통일벼쯤으로 보이더군요 ^^
오전 11시가 넘어선 시간에 도착한 벽소령...
예상보다 시간차질도 크고...
더불어 아침을 굶은 택이다...--;;
그렇게 열량보충 타이밍을 놓쳐..
이른 점심이 되다보니 밥이 넘아가질 않고...
어거지로 겨우 넘겨도 속이 받아들이지 않는 느낌....
찬찬히...한그릇을 꾸역..꾸역...비운후
기운을 차려 세석으로 향합니다..
영신봉에서
촛대봉으로 향하는 길에 빗켜선
세석대피소는 그렇게 지나쳐보고
촛대봉에 도착해보는데...
벽소령에서 햇반한그릇이
어디로갔는지?
또 허기가 밀려온다...--;
더위로인하여 계속 들이킨 샘물들로 인해
물배로 가득한가운데..허기란...대략 난감...ㅋㅋ
한여름에...산에서 물배타령이란....ㅋ
지리니까 가능한 얘기아닐까? ㅎㅎ
장터목에 도착하며
아무나 붙잡고 따뜻한 국물좀 달라고해야지...
다짐에 다짐을 해보는데..
다행히 지난 태극때 인연이있었던
같은 대전에 사시는 '산으로'님을 만나
고깃국물에 햇반하나를 깔금히 비우는
호강을 해본다...^^
덤으로 생수도 한병 얻고...^^
감사하다는얘기도 변변히...--;;
한번 허기가진 배와
그로인한 컨디션 난조는...
산행 내내...바람빠진 풍선모냥
기운없이..터덜거리게 만든다..
그렇게 어렵게 도착한 천왕봉...
15:50분경....
이후 중봉을 거쳐..
치밭목 대피소에 도착할 즈음이 되어서야...
장터목에서 넉넉하게 먹었던 식사가
소화가되었는지 몸에 기운이 도는 느낌이 든다..
치밭목에서 복숭아와 사이다로
간식과 휴식을 갖은후
막차시간에 맞추어 서둘러 하산한다..
17:40분경...
유평마을 도착 19: 15분경..
대원사 도착 19:30분경...
치밭목이후로는 차시간에 맞추어
거의 구보수준으로 --;;
그러했슴에도 간발의 차이로
차시간에 대지를 못하여
덕산에서 택시를 불러 진주행(5만원 --;)
진주발 21:00 시외버스를 이용
대전도착 11시경...
이로써 지난 화대종주때
미진했던 화대를 깔금하게 다림질 ^^
총 산행시간 : 약 15시간 30분
빠른발은 아니어도
나름 노력해서 마무리하였는바
지리 주능왕복, 태극종주에 이어
화대종주까지 마무리하고
기분좋은 다리의 동통을 느껴봅니다
여러분, 설태에서 뵈요 ^^V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구례-노고단 버스시간표 (0) | 2013.09.16 |
|---|---|
| [스크랩] 중산리버스터미널 시간표 (0) | 2013.09.16 |
| [스크랩] 무박 화대 종주기 (0) | 2013.08.31 |
| [스크랩] [지리산] 반야봉1,725m과 노고단1,507m..그리운 만큼 높은 지리산 (0) | 2013.08.30 |
| [스크랩] 100대명산보기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