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여행,취미

수통골산행(2013.09.14)

참 평화 2013. 9. 10. 16:49

 

오랜만에  산행을 했다..

아니  매주 산행을 하지만..지난주 대전에 오지 못했기에..산에 가지 못했다..

난  산사나이가 아니다..

그저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사랑하기에 산에 오른다..

 

 

시와  그림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시화밸리..

그 계곡을 오늘도 간다..

나의 사랑스런 놀이터 수통골을 ...

 

 

 

 

나이먹으면 떨어져사는것이 좋다는데 전혀 그렇치 않은 나는..어쩔까..

우리 마나님은 어찌 생각할까..

미래는 불안해도 현재를 만족하고 즐기고 싶다..

뭔가 나타나지않겠는가..

미래를 불안해 하다보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듯 싶다..

그러기에 산을 간다..

 

 

 

 

 

 

내가 미안한것은 내가 더 능력있는 남편이어야 하는데..

이사람의 욕심을 채워줘야하는데..

그러질못하는게 안타깝다..

사랑...

글쎄 그건 모른다..

너무 오래만났고..,사랑하고..결혼하고..

우리 토끼같은 자식들이 낳고..이렇게 살아간다..

능력이 다가  아닐때도 있을것을~

 

 

비가오려나...

하지만 비는 오지않고 넉넉한 산행이 되었다..

이어려운 순간이 지나면 우린 웃겠지...

힘내자..사랑하자...지금 이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