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스크랩] 2018.07.20[금] 설악산 [백담사 - 오세암 -마등령-공룡<큰새봉>- 신흥사]/야생화

참 평화 2018. 9. 5. 08:14

설악산 [백담사 - 오세암 -마등령-공룡<큰새봉>- 신흥사]


2018.07.20[금]


폭염경보속    나홀로 산행


거리 : 트랭글 18km,    소요시간 :   8시간 40분 <간식, 알탕 포함>

--------------------------------------------------------------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  피할 데가  없다.


갑자기  공룡능선 설악솜다리가 보고싶다.   이 가뭄에 폭염에 다 말라비틀어 졌을 것 같다 .


동서울터미날 06:49분발  첫 버스타고  용대리에  08:57분 도착.  셧틀버스 타러 들어가는데

벌써 더워지기 시작한다.  백담사에 09:25분 도착해서 준비하고 09:30 걷기 시작.


오세암 갈림길까지는 그런데로 계곡 옆길, 그늘길이라서 걸을만하다. 

 오세암 올라가는데   산속에 바람이 없어서  덥고   헥헥거리기 시작한다.


오세암에 11:29분 도착.  시원한 그늘에 앉아  점심공양을 한다.

된장미역국에  잡곡밥이다.  오늘의 활력소이며  꿀맛이다. 


휴대폰에서 연방 경고음이 울린다.  행안부  발신  "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라"고.

나는 설악산까지 외출나왔으니  못말리는 꼰대,  말 안듣는  반정부주의자 ?


마등령까지   더위 안먹게 천천히,  30분마다 물마시기를 지키며 올라갔다.

수해로 길이 망가진 계곡길 대신  산비탈쪽으로  새길을  낸 것같은데   가파르다.


마등령 삼거리에  13:02분  도착하니  7~8명이 옹기종기 그늘에 앉아 쉬고있다. 

내설악 외설악 골짜기 바람이 불어와서  시원하다. 공룡능선도  이정도면  걱정이 없겠지.


언제나 거기 있는 공룡능선 -  천화대릿지-  그 뒤편  화채능선 - 대청청.중청봉 라인을 

 감상하며  한숨을 돌리고  공룡능선으로  진입한다.


나한봉 너덜겅에 들어가니 바람은 온데간데 없고  열기만 가득하고 숨이 막힌다.

이런 상태로는  공룡전구간을 통과   당일치기 귀경은 사람 잡겠다.

내가 보고싶은 솜다리만  보고  빽하리라 작정했다.  나는 설악 솜다리 포스트를 알고있다.

공룡능선   나한봉 - 큰새봉 사이와    1275봉 근처  바위봉우리 틈새에서  자란다.


예상대로 나한봉 큰새봉 사이에서   설악솜다리를 많이 만나서  소원은 풀었다.

가뭄에   땡볕이  뜨거운데  어떻게 바위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지 경이롭고 존경스럽다.


눈앞의  거봉  1275봉을  한참을 앉아서 쳐다보고,  오늘은  사양하겠습니다 라고 돌아섰다.

이후 마등령삼거리로  다시 돌아나와서  비선대로 내려왔다.  비선대 근처  좀 내려오다가

 계곡물에 뛰어들었다.    "여름 집중단속 - 계곡출입금지-벌금 "  크다란  표지판이

눈에 뵈일리가  없다.    걸리면 열사병환자라고  우기면 되지 뭐!


 계곡물이 시원하기는 한데   차지를 않다.  온 산이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나보다.


불타는 설악산!  가을 단풍 절정기에 신문 해드라인을  장식하는 문구다.


그러나 오늘은 폭염으로 불타는 설악산으로 불러야겠다.


* 18:10분  신흥사 일주문을 빠져나와 - 시내버스 타고 - 속초 시외버스 터미날로 가서

-  시원한 맥주와 간식을 떼우고 -  20:00발  직행 우등고속을  타니 -- 양양고속도로를

통해서 논스톱으로 21:55분에 동서울터미날에 도착    <상황종료>

================================================================




---백담사 입구 -  <09:30>




-- 백담계곡 - 물이 별로 없다 ---





 ---  오세암 들어가는 계곡에도 물이 없다 ---




---오세암 동자전 ---





---점심 공양 ---




---  이 소나무를 볼때마다 안스럽다 --- 벼락에 찢겼는지 




--  2014-10-7일 이 소나무는 이렇게 당당했다 ---




---  말나리 ---



---눈개승마 ---



--터리풀 ---



--노루오줌 ---



---수리취---



--쉬땅나무---



---단풍취 ---



--도라지모시대 ---



-- 마가목 열매도 주렁주렁---




---   늘 그자리에서   늠름한  1275봉  -천화대 릿지 - 뒤편   화채능선---  산이  더워보인다




---     1275봉 과   큰새봉    -    뒤편  대청봉.중청봉이  잘보인다  ---






--- 북쪽으로  -      걸레봉 능선 - 그 뒤편 황철봉 능선 ---




---돌양지꽃---






---솔채꽃---






-- 중청 시설물 - 소청산장 - 용아장성 라인 ---




-


--    귀때기청 - 안산 ,      서북능선 라인  ---







--- 오늘의 행복!!!    설악산   산솜다리---    가뭄과  폭염으로  말랐다  - 









--- 은분취 --



-  산오이풀---



--금마타리 ---



---  위용이 당당한   1275봉 과   범봉   ---   한참을  감상하고  빽코스 ---




---마등령 삼거리에서   다람쥐와 간식하고 ---  사람하나 없다





---     위풍당당 모습을    다시  한번  감상하고 ---



---  나한봉-큰새봉-1275봉 ---   뒤편  대청봉라인이 선명하다.


---  속초바다쪽---



---짚신나물---



---동자꽃---



--- 솔나리 ---귀한 꽃인데  어째 핀트가 안맞아 ---




-- ---  산꿩의다리---




---   천붇동계곡의   千佛像 ---



---비선대  장군봉 ---



--- 비선대에도  물이  별로 없다 --  산이 타 들어간다 ---





---18:10분  신흥사 일주문 빠져나오다 ---

--------- 약산-------------



 


출처 : 산이 보약이다
글쓴이 : 약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