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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1 - 소설 안중근 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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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기를 맞이하여..
소설가 이문열의 소설 불멸1권을 읽고 2권을 읽고 있다..
덕혜옹주를 읽고 불우한 아니 조선왕조500년의 쓰러져가는 구한말을 역사를 들여다 보며..
씁쓸한 마음을 어찌할 수 없었다..
구정..설날동안 읽을 책을 찾아 큰아이와 서점을 뒤지는 중..눈에들어온 책..
그런데 안중근의사 순국100주기 란다..그러면서 눈에 들어온 불멸을 선택했다..
역사란 무엇인가...란 책을 대학교때 읽어본적이 있던것 같다...
그때의 감흥이라 할까..생각나지 않는다..느낌도...
역사란 지속적으로 이어져나가는것....그런 생각뿐이다....개인의 기록이든 국가적인 실록이든..
조선의 마지막왕조 고종과 순종..그리고..대한제국의 황제..황제라는 칭호를 쓴 고종...
그러나 구한말 시대상황..은..
나라는 있으나....
백성을 위한 정치는 없었고...
임금은 있으나....
주권은 없었다....
안중근의사..
민족의 원흉..대한제국을 쓰러트린 이등박문의 가슴에 총을 쏘다..그리고 이천만 동포의 가슴에 독립이라는..
두 글자를 담아둘수있는 민족의 희망을 간직할 수 있도록 만들다...
사실...안중근 순국 100주기라는 점도 처음으로 알았다...
단순히...안중근의사....이토히로부미를 쏜 민족의 별...안중근의사....그렇게 알았다
하지만 이 불멸을 통하여 안중근의사의 청소년기와 인격형성과정..그리고 민족을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지..
분명한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안중근의사의 전기 처럼.,..이 불멸은 영원히 망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닦는 혼처럼 다가온다..
글의 쓰임은 딱딱하고 진중한 분위기다...
아마도 안중근의사는 성격이 진중하지만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고..술마시고 영웅호결과 사귀기를 즐겨하는것으로 쓰여지고 있다...분명한것은 의려(의병)활동과 김창수(김구)라는 인물을 만나는과정..
그리고 뭔가 큰뜻을 품었지만 김창수(김구)와 비교하면서 자기자신의 길을 잡아가는 과정이 나온다..
의려(의병)활동을 하고..조선조정으로 부터 문제가 되자 천주교의 힘을 빌려 의탁하는 과정,,
아버지 안태훈의 말이라면 거역치않는 맏아들로서 그리고 안씨 가문을 책임지는 형태까지..
그는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다..
의병활동 -> 천주교 귀의(복사활동까지) -> 국채보상운동 -> 교육사업(계몽사업) -> 그리고 독립운동
-> 민족의 원흉에 총구를 겨누고 -> 민족의 혼을 되살리다...
참고 ...
안중근 의사(1879년~1910년)
안중근은 황해도 해주 출신 독립군 참의장으로 교육운동과 국채보상운동 등 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을 해왔다. 강원도에서 의병을 일으켰고 이후 국외 연해주 등에서 의병운동을 일으켰다. 1909년 10월 26일 동양침략의 원흉으로 지목되는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중국 흑룡강에서 사살했고 이듬해 1910년 3월 순국하였다.
그는 러시아에서 의병활동을 하면서 단지회를 결성 3년 이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지 못하면 자결한다는 맹세를 했으며 하얼빈 역에서 이토가 열차에서 회담을 마친 뒤 환영군중 쪽으로 가는 순간 권총을 쏜 후 대한만세를 외치고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러시아에서의 재판과정에서 자신을 한국의병 참모중장이라고 밝힌 안중근은 "이토가 대한의 독립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대한의용군사령의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라고 밝힌다. 곧 일본 측에 인계된 그는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여러 차례의 재판을 받는 동안 자신을 전쟁포로로 취급하여 줄 것을 요구했고 일본검찰에게 이토의 죄상으로 명성황후 시해, 한일협약 5개조 체결, 한일신협약 7개조 체결, 양민 살해, 이권 약탈 등 15가지를 제시하면서 정당성을 밝혔다. 당시 국내외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변호모금운동이 일어났고 안병찬과 러시아인 콘스탄틴 미하일로프, 영국인 더글러스 등이 무료변호를 자원했으나 일제는 변호조차 허가하지 않으려 했다. 그는 이듬해 뤼순감옥에서 사형 당하며 순국했다.
이토 히로부미 사건으로 일제는 식민지화를 드러내놓고 진행하게 된다. 헌병을 보내 항일 언론인을 구금하거나 항일단체를 해산시켰으며 이완용을 내세워 합방조약서를 맺고 조선의 국권을 강탈한다.(경술국치) 그리고 조선총독부를 세운 후 토지조사령을 내려 많은 국토를 일본령으로 만들었다.경술국치에 일본을 도운 7적신으로는 이완용, 임선준, 고영희, 이병우, 조중웅, 이재곤, 송병준이 있습니다.
(출처 : 국가지식포털 테마체험관)
....빈계산자락 학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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